미지 10주차~12주차 일기
DIARY

미루고 미루다가 오랜만에 업데이트!! 왜냐! 겜 이벤트가 드뎌 다 끝났기 때문에!


<10주차>
직원 근처에 있다가 대관 콜라 팝콘 각 190개 담당하게 된 ㅋㅋㅋ... 완전 혼자 한 건 아니지만 절반은 내가 한 듯? 고객들 나눠 주는 것도 내가 해서😂 근데 다음에 또 이래야하면 냉장고에 음료 넣자고 해야겠더라 특히 여름이라 점점 녹아서 컵 닦아서 주고 일 두배였다!!

<11주차>
주5일 기준 미들 해야되면 오픈 2~3 미들 2~3 비율이 적당해서 근교 미들-오픈 했는데 압수 당하고 미들로 밀려남ㅋㅋㅋㅋㅋㅋㅠㅠㅠ 으악!! 물론 12주차도 4미들 1오픈🥹
하필 오픈에서 미들로 바뀐 날 인원 배치에 비해 넘 바빠서 사무실, 위에 직원 분들 다 내려오심ㅋㅋㅋㅋ 우당탕탕 병아리 미지 둘과 직원들...!

<12주차>
1일차 : 인원 배치도 적은 날에 투썸 교육도 안 받은 상태인데 어떤 두분이 포지션 교대(?)하는 바람에 플로어하다가 2시간 30분 동안 투썸하러갔다... 근데 나보다 투썸 더 많이 들어가고/배운 2명 있었는디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저는 제대로 교육도 못 받고 혼자 근무했다고요...! 카페 경력 때문에 그런 거 같기도 하지만🥲 투썸 어려워잉... 소분할 거 없어서 다행이었당

2일차 : 등록된 시간표 플-매 단체로 변경 됐다... 소중한 플로어...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투썸 들어가는 분이 아파서 못 나오는 바람에 마감 올 때까지 매점에서 왔다갔다 해야했는데 자꾸 고객들 와서 갈 사람 없어서 내가 갔다가 갇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샌드위치 해보지도 않았는디 들어와서 😇 하나는 덜 익고 하나는 태우고 하나는 토스트 수준 된 다들 미안합니다... 블루베리 아몬드 크루아상도 잘못 나갈 뻔 했는데 고객님이 그냥 달라고 해서(시간 때문에) 다행히 정상적으로 나감🤣 다 나갔는데 키인 안 막혀있어서 막아달라고 첨 무전도 해봄✌🏻퇴근하던 전 타임 분 잡고 물어본 거 안 비밀 ㅎㅅㅎ 그리고 샌드위치는 원래 전날에 해동 하는 거라고 하더라 안 되어있으면 옆에 꺼 켜서 했음 됐나봐🙄 어렵다 어려웡

3일차는 연차 사용 'ㅅ'

4일차 : 키오스크에서 반반팝콘 시키려면 팝콘L Size - 반반팝콘 - 맛선택 하는 건데 짜파게티 반반 콤보로 선택 해놓고 왜 키오스크에 고소+달콤 없냐고 하는 사람 있었다...
처음에 나포함 다 무슨 말인지 이해 못했음ㅋㅋㅋㅋ 나가서 같이 키오스크 보면서 해보는데 저거였던 것...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자꾸 방금 받은 거라고 안 먹었다고 환불해 달라고 해서 다들 이미 제공된 제품은 환불 어렵다고 안내하니까 원칙대로 환불하라고 진상 부리기 시작😕 그러다가 대장님 왔는데 더 진상부려서 알았다고 해주겠다고 하고 대장님이 처리했당
진짜 얼탱임...! 식품이라 매장 쪽 문제 아닌 이상 환불 불가인 게 원칙 아닌가? 씨집 사실 의류매장

5일차 : 넘 피곤해서 희망조퇴 구하길래 번쩍 손 들었당 집 가서 쿨쿨 잤는데 우리 조퇴하고 바빴다더라 하핫

이번에 처음으로 스케줄 신청도 해보고 연차도 써보고 희망조퇴도 해봄! 처음 해본 게 많당 @'ㅅ'@

그리고 단기로 오해 받아서(?) 선임 권유 상담 당했다ㅋㅋㅋㅋㅋㅋ 무사히 회피했지만 매니저님 말 너무 잘 해서 덜덜 빠져나갈 구멍을 싹싹 막드라🥹 나는 언제까지나 🐣로 살고 싶다... 곧 원형 명찰 받을 거 같아서 주르륵 계속 교육생 할ㄹrl...

8월 지나면 자주 겹치던 분들 다 퇴사해서 찐 고독의 길을...! 다들 일할 때 잠깐 대화하는 정도의 거리감 유지하자고요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