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마블컬렉션 마블 포스터 & 엽서 사온 후기

토르 아맥 포스터랑 필마 받은 것도 같이 찍었당
일단 불만으로 시작합니다...
캡 트릴로지랑 가오갤 시리즈 1순위 목표로 줄 섰는데 ㅎㅎ... 줄 선 시간도 아깝고 다시 안 오고 싶다 싶을 정도로 진행 느려서 엽서까지 탈탈 털어샀음
내가 코난 극장판 끝나고 내려가서 13시 40~45분 쯤 도착해 줄 섰고 판매 시작 시간 14시 10분이었는데 이미 짱구 가게 뒤까지 줄 서있었음 그리고 나는 15시 40분 쯤 겨우 샀음😡 덕분에 토르 용아맥 명당이었는데 40분 날림 ㅠㅡㅠ 중간에 화나서 트윗으로 다른 진행 방식 예시 들고 대원 맘에 안 든다고 깠는데 나중에 보니까 알바 계정주 분이 마음 눌렀더라ㅋㅋㅋㅋㅋㅋㅋ 하하 머쓱 근데 수요일 화날만 했음😶 대기하면서 담당자들이 전부 신입인가?+저번주에도 진행해봤던 거 맞지? 진행 방식+속도 왜 이런거야 싶었다고😂

당장 기억나는 문제점 (다음날 개선된 부분 있음)
1. 정확한 시간 공지해서 대기줄 생김
1-1. 솔직히 1~2시간 전부터 대기타는 건 무조건 줄 해산 시켜야 한다고 봄. 여기가 콘서트 현판 장소인가요!?
2. 문구점이나 화방에서 볼 수 있는 도화지 보관함(?) 에 포스터 넣어져있는데 라벨지 안 붙여놔서 하나하나 꺼내봐야 했음ㅠ
2-1. 라벨지 안 붙여놓으니까 중간에 섞여서 정리한다고 판매 중단됨ㅋㅋㅋㅋㅋ what the
3. 포스터 전체 목록 없어서 하나하나 확인 222
4. 하루 판매 수량 포스터 당 30장 실화...!?

2시 10분으로 잡은 게 오전에 직원 한 명이라서 그렇다는데 이거 하나 판다고 사람 늘릴 순 없으니 그럴 수 있는데 왜 정확한 판매 일정을 공지하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대기줄 길게 생겼고 오늘도 판매 시작 전부터 또 대기줄 있었다던데🙂

대원한테 불만이었던 이유 : 기존 마블 컬렉션 온라인 홈페이지 리뉴얼 한다더니 대원샵에 마블 컬렉션 카테고리 만들어두고 제대로 관리 안 함 (상품 등록 별로 안 해둠) + 이래놓고 리뉴얼 하는 데 반년 가까이 걸렸음...
기존에 대원샵 운영하고 있어서 온라인 판매 체제가 안 잡혀 있는 것도 아닌데 온라인 판매 진행이...? ㅋㅋ...

만화책 번역 검수 엉망(ex.일본 배구 만화) 아무 소식 없이 정발 중단 때리는 거(이건 다른 곳도 마찬가지긴 함ㅎㅎㅠㅠ) 때문에 종종 열 받았던 거까지 생각나서 더 마음에 안 들었ㅋㅋㅋㅋㅠ 아 물론 정발 고맙긴 한데 뭐하냐 잘해라...😫

문제점만 많이 적었으니 좋은 점도 적어야지...
1. 알바생 트위터 운영 덕분인지 피드백 수용 빠른 편!내 불만 토로 트윗 안(?)+다른 사람들 아이디어 봐서 그런 건지 오늘(다음날) 바로 넘버링(작품명 라벨지는 아닌 거 같기도 하지만...)&품절 리스트(전체 목록) 확인 가능하게 바로 바꿨더라! 엽서도 뺑뺑 돌리는 거에 비치대에 있었는데 한 눈에 보이는 걸로 변경했고!
2. 직원분들이 꾸준히 줄 관리, 판매 제한 안내해 주셔서 좋았음
3. 개인적인 건데 내 쓰레기 떨어진 거 버려주심... 정말 감사합니다😇
4. 포스터 퀄리티 좋고 뒤에 두꺼운 종이 넣어서 구김 방지 잘 해줌
4-1. 엽서도 이쁘지만 작은데 전체 홀로니까 약간 정신 없는 거 같기도 함 흑흑... 그치만 이쁘니 사세요 엽서는 경쟁 덜 치열해서 살만합니당

마블 떼샷

번외로 포스터 파일로 내려찍은 거😨 다행히 세워서 보면 글케 티 안남ㅎㅎ... 하필 아맥 포스터를ㅋㅋㅋㅋㅋㅠ

갑자기 귀찮아져서 한 번에 영화 본 거 자랑하기💙
그레이맨 꼭 극장 내려가기 전에 한 번 보세요!!!!

매점 커피 있는 곳에서만 받다가 매표에서 처음 발권 받아봤는데 하트 그려주셨어 신기방기
후루야 당신 목에 폭탄 채워진 채로 고급진 의자에 앉아있는 거 반칙

첫 관람 때는 러브 연기 어색한 거 잘 몰랐는데 듣고 나서 보니까 좀 어색하긴 하더라 러브 5편에도 나올 거 같아서 약간 걱정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