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지기 4주차 일기
DIARY

15일차 <플로어>

예상 밖의 일로 입력 오류난 하루🫠
무전 보고 아직도 어색하고 본영화 체크 빼고 멘트 안 익숙한데 처음 겪는 일 잔득 있었다... 물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본영화 체크+퇴장 청소 도중이라 고장남ㅎㅋㅋㅋㅋ
1. 오픈하면서 딤머 안 들어오는 거 무전하는데 뭔가 소통 잘 안됐던 느낌
2. 자판기 오류 나서 무전 보고
3. 분실물 관련 무전 와서 대답하는데 내 담당층 아님+내가 청소 안함 이라 모름
4. 스마트시트 운영 사이트라 예매 좌석만 열리는데 고객님이 자리 못 찾아서 직접 가서 보고 찾아드림
5. 본 영화+퇴장 청소+다음 회차 입장 빽빽하게 붙어있는데 혼자 해야 함. 아래층 지원은 시간 겹치고 매점도 인원 적어서 지원 불가🙄
6. 쉬는 시간 체크 잘못해서 망함ㅋㅋㅋㅋ 바쁜 와중에 정신없이 다시 계산했는데 이것도 지원 불가라 미들 올 때까지 휴식 불가... 제대로 체크했으면 매점에 본 영화 체크 부탁 하나가 끝이라 무난하게 쉬었을 듯ㅠ 어차피 체력 부족은 아니라 늦게 쉬어도 됐고 피크 타임(?)도 내가 하도록 계산해서 제때 쉬어도 바쁜 건 나 라 큰 상관없다 ^ㅡ^ 단지 바쁜 도중에 계산한 시간+정신이 아까움😇
7. 플로어 몇 번 안 하긴 했지만 가장 지저분했고 비 때문에 물까지 있어서 할 게 많았다...

11시 - 55분 57분 아맥 대형/일반 중형(개봉 첫날 작품)
ㄴ 라이트이어 쿠키 3개라 딱 맞춰서 끝남+사람 엄청 많진 않았지만 아맥관이라 큼, 일반관 퇴장 청소 바로 2분 뒤^^... 마녀2도 개봉일 첫 회차라 사람 꽤 많음+다음 입장 가능 시간 촉박
> 아래층 담당 분한테 아맥관이랑 일반관 시간 겹치는데 일반관 사람 좀 있어서 이때 잠깐 지원 와주시면 될 거 같다고 말해서 본영화 체크하고 바로 올라와서 일반관은 도와줄 줄 알았는데 안 오더라...

12시 - 35분 37분 40분 일반 중형/소형과 중형 사이
35분 꺼랑 37분 꺼 영화 기억 안 나는데 라이트이어 or 마녀2 or 범도2 셋중 두개임 40분 꺼는 전부 영혼석이라 그나마 빠르게 확인함ㅠ 감사합니다...
위에보다 더 빡세다고 느꼈던 게 저 시간에서 7분 안에 청소하고 나와야 했기 때문에🙄

13시 - 정각 5분 7분 15분 26분 일반 중형/소형과 중형 사이
위에는 본 영화 체크 있었나 기억 안 나서 안 적었는데 이때는 본/본/청/본/청 이었음! 앞 타임들보다는 나름 여유롭게 했지만 누가 시간표 짰어요 좀 열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
> 분명 아래층 10분 꺼(20분) 본 영화 체크하고 쉬러 갔다 오겠다고 들었는데 안 하고 갔더라...? 15분에 청소 있는데 20분에 아래로 내려가서 본 영화 체크는 안 맞지 않...나... 근데 체크 안 한 거 아무도 모르는 거 같음 다행인가ㅋㅋㅋㅋ
> 30분에 미들 분 출근인데 26분 꺼 청소 도와주러 안 오더라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데 얼굴도 안 비추는 거 너무 하지 않나여... 이때 전체적으로 지저분했고 카펫 계단에 팝콘 쏟아져있었다ㅎㅎㅠ...

원래도 말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정신 없으니까 더 못한 거 같아서 슬프다🫠 언제 입에 붙을란가 모르겠넹 여튼 처음으로 불만스러운 근무였다 ;ㅅ; 이 다음에 휴식 다녀오고 청소 한 번 하고 퇴근하고 용산 갔다 ㅎㅅㅎ 용산 가서 밥 먹고 디저트 왕창 먹음

16일차 <매점>

플로어 / 조금 하다가 이동매점+교육 / 연속 휴무 / 플로어 했더니 일주일 만에 매점이라 정신 혼미하다... 평일이라 사람은 적고 소분하라고 해서 열심히 하다가 주문 밀린다고 해서 빠르게 마무리하고 매점 가서 주문 빼는데 팝콘 못 꺼서 삑삑 울리는 바람에 매니저가 뭐라 했다😢 그나마 안 타서 덜 혼난 듯🥹 (이 매니저분이 찐 입사 초반에 할 거 찾는 중 or 주문 보는 중에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이라고 뭐라 했던 분 같음. 얼굴은 기억 안 나지만 예민한 말투가 똑같고 그때 생생하게 기억남ㅠ) 선임분은 좋은 말로 만약에 타면 청소할 줄 모르지 않냐고 팝콘이 제일 중요하다고 다른 거 하던 중이라도, 내가 튀긴 거 아니라도 팝콘 튀기고 있으면 귀 쫑긋하라고 꾸중하셨당 ㅠㅅㅠ 그리고 교육해준다 했는데 바빠서 교육 못 받... 난 언제 선임분한테 쭉 받아볼까...
사실 아직도 직원 파악 못했는데 내가 본 매점 지원 나오는 직원 5~6명 중 저 매니저님만 매우 차갑다... ^ㅡ^ 저 매니저님 왠지 카페에 글 자주 올리는 분 중 한 명일 거 같아서 나중에 퇴사할 때 등급 낮게 받을까 봐 두렵당ㅋㅋㅠ 스케쥴 짜주는 매니저님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직원분들 중에 1~2주차에 음료 뽑아주셨던 분이랑 뒤에서 소분하고 있는데 자주 얼음 퍼러 오셨던 분이 제일 좋다 'ㅅ' 상냥해... 근데 음료 뽑아주셨던 분은 그 후로 못 본 거 같기도...? 안에 계셔서 못 본 건가?
여튼 매점 담당 나니까 내 잘못 맞지만 나만 있던 것도 아니고...ㅠㅠ 혼나고 나니까 안 되던 집중 더 안되더라 ;ㅅ; 저 후로도 자잘하게 2~3번인가 틀려서😂 선임님이 오늘 왜 그러냐고ㅋㅋㅋㅋㅠ 맞아요... 여태 잠깐 뇌정지는 와도 이런 적 없긴 했죠... 그래도 매니저님한테는 별로 안 미안함 헹이다🫠 약간 쭈굴해져서 마감 근무자들 오고 나서 부터는 슬쩍 백업 위주로 했당
처음 or 자주 못 본 동료, 사람도 적은데 매니저 왔다갔다거림, 얼마 안 해본 매점 미들 근무 낯선 근무였다고 합리화해본다 ㅎㅁㅎ... 내 멘탈 내가 챙겨야징
어제는 괜찮았는데 오늘은 자주 겹치던 분 퇴사할 거라는 소리 들었더니 나까지 퇴사 욕구가ㅎ... 저번에 동기 분들은 이미 퇴사할까 생각 했다고 말하셨는데 마감 들가니까 진작에 퇴사 욕구 올만 했ㄷr...
오늘도 용산 지원 안 한 거 후회되는 근무였다고 한다😭 왜 안 했을까... 지원했다고 붙는 거 아님 어제도 가보니까 매표/매점/플로어 딱딱 배치되어 있어서 덜 헷갈릴 거 같더라고... 사람 많으니까 한 명이 잡고 교육 해주던데 부럽더라... 유니폼도 부러움 (색깔이ㅋㅋ) ㄹㅇ 바빠서 시간도 후딱 갈 거 같은데 나 보내주라🥹
미래의 용산 갈(?) 나를 위해 더 기죽지 말고 내일 근무 화이팅😎 서류도 약한데 면접은 더 약한 놈의 근자감 심지어 좀 더 멀고 첫/막차 시간 제한도 있음ㅋㅋ

17일차 <매점>

오늘은 선임님한테 (어제랑 같은 분) 잠깐 혼났다 하나 하고 있었으면 끝까지 마치라고 안 그럼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고🙄 = 핸드타올 채우던 거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조금 억울하지만 그러려니~ 물어보려고 했더니 없어서 못 물어보고 왔는데 갑자기 주문 많이 들어와서 빼느라 정신 없고...! 그래도 팝콘으로는 안 혼났지롱 근데 나 말고 이제 1년 되어가는 미지님 팝콘 바로 안 튀겨서 튀기라구 혼남ㅋㅋㅋㅋㅋㅋㅋㅠㅠ 이 분도 혼나는데 햇병아리인 나는... 끄덕끄덕...
주문 빼다가 면접 같이 봤던 타지점 20초반 분 본 거 같은데 주문 밀려있어서 말 못 걸었다🫠 포장해 달라고 한 거 아녔음 눈치 못 챘을 듯ㅋㅋㅋㅋㅋ
팁 아닌 팁이지만 팝콘 뚜껑 편하게 바로 받고 싶은 분들은 반반 시키세요 무조건 원형 팝콘통에 담아드리거든요! 단일 맛은 사각에 나갈 확률이 95퍼...!
둘다 휴식 다녀오고 나서 갑자기 주문 더 많이 들어옴...ㅎㅎ 평일인데 왜 이러세요 흑흑... 시간 날 때마다 채워둬서 꽉 차 있었는데 텅텅 비어가는 핫도그&오징어구이 워머기 절반도 안 남은 얼음, 얼마 안 남아 보이는 뚜껑&컵&시즈닝 팝콘, 와중에 시럽 하나 교체 필요... 인원은 둘에 중간 중간 매표까지😇 선임님 어디가셨어요ㅠㅠ
주문 왜 안 줄지+팝콘아!!! 하면서 일했음 ;ㅁ; 매표는 제발 모르는 거 들고 오지 말아주세요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티판기랑 키오스크 가세요😭
주말엔 이동 매점 갈 거 같당 왜냐 매점 포지션 중 내가 막내이기 때문이지🥹


18일차 <매점>

내가 이동매점 갈 줄 알았는데 안 가고 다른 분이 갔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매점... 퇴근 쯤에 소분녀 돼서 여유롭게 소분하고 채우고 무난한 하루!

19일차 <매점>

이동매점 갔다! 원래 출근하자마자 가는 건데 선임님이 지루하니까 최대한 늦게 가라고ㅋㅋㅋㅋㅋ 매점에서 있다가 10시쯤 보내주셨당 그리고 갔는데 의자랑 미니 선풍기 생김 한층 업그레이드 돼서(?) 씨네샵 다음으로 너무 꿀됨! 나쵸 품절이었는데 이동매점에 하나 있어서 안에서 장식하다가 넘어짐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고객님이 놀라서 머쓱 ^ㅡ^... 의자도 쓰러트리고 빗자루도 한 번 쓰러트리고 쓰러트릴 수 있는 거 한 번 씩 다 쓰러트린 듯ㅎㅎ... 무전기도 안 까먹고 챙겨서 채널 맞춰놨는데 정작 소리 안 켜서 무전 못 들음ㅋㅋㅋㅋㅋㅋ 다른 미지님이 와서 깨달았다🤣 그리고 웬일로 물건이 꽤 팔렸다!! 맛밤 5개 오징어팩 3개 오징어구이 3개 나쵸 1개 시그니처 팝콘 2개 일케 팔았던 거 같은...? 더 팔았을 수도😊 이동매점 최대 단점 소량만 가져다둬서 팔리면 매점 다녀와야함 팝콘은 하나씩 챙겨서 하나 팔리면 매점행ㅋㅋㅋㅋㅋㅋ 오징어도 여기서 구워서 가져다줘서 꽤 구웠당 이동매점 오징어구이가 리얼 따끈따끈 갓구운 오징어구이랍니다! 심심할 땐 뒤에 핫도그 받침 있길래 그거 접음 ㅎㅅㅎ
퇴근 한 시간 전엔 다음 타임 분이랑 교대하고 매점으로 돌아갔당 여유롭길래 물건 마저 채워주고 갔지롱 ㅎㅅㅎ 의자 하나로 달라진 이동매점 다음주는 일요일만 매점이던데 이동매점 보내주세요ㅎㅎ...
그리고 또 다른 미지님한테 쉬는시간에 매니저 물어봤는데 말투+무섭다고 이야기 하니까 바로 이름 나오더라ㅋㅋㅋㅋㅋㅋㅋ 카페에 글 자주 올리는 직원 중 한명 맞았는데 다행히 대빵 매니저는 아니다 휴😂 카페 글 보면서 말 왜 저렇게하지 싶었던 글 있었는데 동일인물 ;ㅅ; 검색하다가 이 사이트로 다시 왔다는 글 봤는데 나 퇴사 전에 먼저 다른 곳 가셨으면ㅎㅎ... 직원 있을 때 다 눈치 보이지만 그분 있을 때가 더 눈치보임😨 다른 분들도 그분한테 꽤 혼난 경험 있는 거 같더라ㅋㅋㅋㅋㅋㅋ 디폴드 말투만이라도 좀 부드러웠으면 나을텐데 제발 덜 마주치게 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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